본문 바로가기

개인적인109

버킷리스트 만드는 법 버킷리스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욕망을 실현하기 위한 리스트. 사람들은 이 영화가 만들어지고 나서부터 자신만의 리스트를 만들고 이뤄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진지하고 중요한 문제이지만,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경쟁적으로 성취하는 일종의 뱃지같은 생각도 든다. 영화 버킷리스트의 부제는 "죽기전에 꼭 하고 싶은것들"이다. 살면서 미루다가 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후회가 바탕에 깔려있다. 이 후회는 다소 사소한 것일수도 있고 보기보다 거창한 것일수도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의미'다. 버킷 리스트의 실체는 자신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하지 않으면 후회될만한 일들인 것이다. 그러니 모든 버킷리스트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며 소중한 의미를 가진다. 자신에게 온전히 시간을 쏟는 일이다. 그래서 .. 2022. 8. 14.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하는 이유 잘 하는 일, 좋아하는 일 중에서 뭘 해야하느냐를 물을 때 과감히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지 못 하는 이유는 돈이 안 돼서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생계를 책임진다는 것은 상상속에서나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좋아하는 일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한다. 여기에 명쾌한 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잠깐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좋아하는 일과 좋아하는 것의 구분 좋아하는 일이 수천만가지일 수는 있어도 그 중에서 딱 잡아 무얼 하는 게 좋은지, 무얼 보는게 좋은지, 어디엘 가는게 좋은지는 개인의 영역이며 고유한 취향이다. 그런데 이런걸 보고 우리는 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일이란 돈이 되는 것, 다시말해 업으로 삼을만한 것을.. 2022. 8. 12.
무너진 나를 세우는 것. 사소한 것을 돌아보자.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는 스스로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모르기 때문에 피상적인 것을 세우면 될 줄 알고 따라가다가 서서히 무너진다. 인생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위해 우리는 쉼 없이 달려가지만 그러는 사이에 나를 지탱해주던 것들이 하나둘 사라져 목적만 남는다. 우리 삶이 더 많은 것을 이루고 돈을 벌기 위해 인생을 거기에 맞추다 보면 가족, 자신의 삶, 일상의 사소한 것들이 파괴된다. 보호 구역에서 안전하게 보존되어야 할 '나만의 정서'가 사라지고 휘황찬란한 물건들로 대체된다. 내 삶을 가꾼다는 것은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하루 세끼를 정성껏 먹고, 빨래나 청소같은 일상이 잘 돌아가고 관리할 수 있을 만큼을 해내며 기대감이 생기는 일을 하는 .. 2022. 8. 9.
그로스해킹 - 스타트업을 위한 실용주의 마케팅 그로스해킹은 Growth Hacking이라는 이름에서 의미하듯 성장을 해킹한다는 뜻, 다시 말해 기하급수적인 성장의 체계를 만드는 걸 뜻한다. 옮긴이(고영혁)는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한다. "성장할 수 있는 성장 기반, 성장 엔진을 갖추어서 효율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론이자 철학, 실천이다." 그로스해킹 - 추측이냐 지표냐 마케팅을 통해 회사를 성장시키기 보다는 회사를 '정말로' 빠르게 성장시키는 게 그로스해킹을 담당하는 그로스 해커들의 일이다. 이들은 마케팅을 지표와 ROI(투자 대비 수익)가 지배하는 세상으로 바꾸었다. 측정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퍼널을 설계한다. 기존의 마케팅이 고객이 어디에 있는지에 막연이 추측하고 이것을 하나하나 검증해 나갈 때 이들은 추측하지 .. 2022. 8. 7.
이북, e-book, 전자책은 여전히 어렵다. 책을 후루룩 넓겨가며 읽는 입장에서 전자책(e-book)은 여전히 읽기가 어렵다. 이유중 하나는 로딩 때문이고 다른 이유는 한 번에 원하는 곳으로 넘어가기가 어려우며, 마지막으로는 중요한 내용을 읽었을 때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 기억하기가 어렵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마지막의 이유가 나를 굉장히 피곤하게 만드는데 이는 책의 내용을 위치로 기억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럴 것이다. "이쯤에서 그런 내용이 나왔었는데~"하면서 책을 휘리릭 넘겨 내용을 찾아야 직성이 풀리는 나로서는 이북의 느린 반응성과 폰트 사이즈 한 번 잘못 만져서 페이지수가 이리저리 늘어나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리면 효용성은 크게 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페이지를 만지지 않으면 이북을 읽기가 너무 힘들고 안 만지자니 가독성에 문제가 .. 2022. 6. 19.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이것은 저자 룰루 밀러의 이야기다. 그녀가 흠모하고 집요하게 조사하던 '데이비드 스타 조던'이 꽃이나 식물을 본능적으로 분류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삶을 바쳐가며 물고기를 잡아 분류하고 표본을 만들어가는 것으로 책 내용의 절반을 할애해도, 이 책의 주인공은 룰루밀러가 맞다. 이 책이 서점에서 자연과학이나 생명과학으로 분류되어 있어도 본질은 에세이다. 이 책에서 룰루 밀러는 어떻게 그토록 처절한 절망 상황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는지에 대한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했다. 그리고 숱한 좌절과 번뇌를 겪을만했던 인물 데이비드 스타 조던이 어떻게 그 삶을 이어나갔는지 조사를 시작한다. 어쩌면 그녀와 많이 닮았으며 많은 면에서 놀라운 업적을 만들어낸 데.. 2022. 6. 19.
스토리의 과학 스토리의 과학 - 팔리는 브랜드에는 공식이 있다. 모든 마케터의 스토리텔링 바이블 한동안 내 머릿속에서는 "기업 스토리텔링은 어떤식으로 만들어야 할까."라는 생각으로 가득찬 적이 있었다. 기업 컨설팅을 하는 것도 아니고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고민은 사실 낭비에 가깝다. 하지만 점점 이쪽으로 고민의 폭이 넓어진다. 내러티브에 관한 책들도 살펴보고 이야기 구조에 대한 책도 많이 보았다. 그러다가 찾은 것이 이 책이다. 스토리의 과학은 킨드라 홀이라는 작가의 책이다. 그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https://www.kindrahall.com The irresistible power of storytelling 첫 페이지에 스토리텔링의 거부할 수 없는 힘. 이라고 적혀있다. 어느새 .. 2022. 6. 18.
책 [경험을 선물합니다] - 카페 창업의 현실과 다름에 대해 부제 : 수많은 카페에 사이에서 선택받는 공간이 되는 방법 대부분의 카페 사업자가 고민하는 것은 "돈은 어떻게 벌지?"가 아닐까. 이것에 관해 카페 업계에 11년을 영업 중이면서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카페에 관한 컨설팅까지 진행하고 있는 카페 이미의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1. 현실 2. 구조 3. 다름 4. 브랜딩 현실을 파악하고 구조를 만들며 다름을 발견하여 브랜딩으로 나아가자는 취지의 책이다. 여기에는 카페 이미의 오랜 경험과 도전이 함께 묻어있다. 여타 업종도 마찬가지지만 창업을 하면 돈을 벌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현실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소비자에게 카페를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다시 말해 자신이 사.. 2022.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