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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적인/마케팅

마케팅 글쓰기? 블로그 글쓰기?

by 여목_ 2021. 6. 16.

마케팅 글쓰기와 일반 글쓰기는 구성 자체가 다르다. 일반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담은 글이기 때문에 문장과 자신의 생각을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에 집중한다. 문장의 내용과 표현력이 중시되는 편이다. 반면 마케팅 글쓰기는 목적 자체가 무언가를 알리는 것이므로 철저하게 키워드로 콘텐츠를 제작한다. 키워드가 중요한 이유는, 사람들이 콘텐츠를 찾으려면 검색창에 무언가를 입력하고 검색하기 때문이다. 그 입력하는 것이 바로 키워드이다. 그러므로 이 둘은 결 자체가 다르다. 일반 블로그에서 일기가 잘 안 통하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키워드가 갖춰진 일반 글쓰기는 어떨까. 사람들이 검색하는 목적을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 키워드가 갖춰져 있으면 검색에 노출이 가능하지만 그 내용물이 목적한 바에 맞지는 않을 것이다. 검색은 무언가를 '찾는' 행위이다. 검색에 이유가 있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머릿속에 궁금증을 가지고 검색을 하기 때문에 콘텐츠는 고민을 해결해주는 콘텐츠여야 한다. 일반 홈페이지나 카페, 블로그 등의 콘텐츠들은 누군가가 '검색'으로 들어온다는 전제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그 목적이 아니라면 보는 사람의 관점이 아닌 자기 관점의 콘텐츠가 된다. 자기 관점의 콘텐츠는 자기만 본다. 혹은 실수로 들어온 사람이나.

포탈이나 일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다양한 위치에 노출되는 콘텐츠를 클릭하거나 흥미를 끄는 내용이 옆에 떠서 나도 모르게 클릭하는 것처럼 페이지를 이리저리 떠돌면서 콘텐츠를 소비하게 되는데 블로그의 영역에서는 그렇지 않다. 예전에는 블로그도 메인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메인보다는 전적으로 검색으로 유입이 된다. 

블로그에 쓰는 글은 마케팅 글쓰기로 콘텐츠의 소스와 키워드를 적절히 조합할 수 있고 철저하게 키워드로 움직인다. 키워드로 움직인다고 해서 키워드 범벅을 해 놓으면 안 된다. 글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콘텐츠여야 하고 흡인력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 검색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제목부터 내용까지 모두 기획해야 한다. 마케팅 글쓰기와 일반 글쓰기의 차이는 여기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 글쓰기에는 속도감이나 이야기의 연결성이 좋아야 한다. 군더더기나 미사여구 없이 빠르게 읽히고 명확하고 선명한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나의 '읽고 생각하는 브랜딩' 블로그는 빵점이나 다름없다. 의도적인 면이 없지 않지만, 이제는 다른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모델링이 되기 위해서라도 무언가 성과를 만들어야 할 때다. 그래서 오늘은 이미지도 하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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