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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적인/콘텐츠

콘텐츠는 프로듀서가 만든다.

by 여목_ 2021. 6. 30.

콘텐츠 제작자가 콘텐츠를 만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반만 맞다. 글이나 그림, 음악이나 예술, 혹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면 콘텐츠만 만든다고 뜨지는 않는다. 그림 그리기는 많아도 너무 많고, 음악도 정말 많다. 춤이나 예술 쪽은 정말 만드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게 단순히 소비되고 말아 버리는 것이 되지 않으려면 어떤 부분이 필요할까. 

필요한 것은 프로듀싱 능력이다. 프로듀서는 뭘 하는가. 팔리는 콘텐츠를 기획하는 사람이다. 기획 의도에 맞게 제작하고 기획 의도에 맞게 배포하고 사람들과 콜라보를 한다. 그 외에 콘텐츠가 살아날 수 있다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콘텐츠를 알리는 역할까지도 담당한다. 

프로듀서가 적절한 배우와 상황에 맞는 연출을 통해 무미건조한 콘텐츠를 잘 빚어내어 그럴듯하게 성공시킨다면, 그것은 콘텐츠의 실력이 아니라 프로듀서의 실력이다. 콘텐츠가 좋다고 무조건 팔리지 않는다. 예전 7-80년대 만들면 팔리던 시대가 아니다. 콘텐츠도 정확한 의도에 맞춰 기획하고 구성되어야 한다. 그리고 콘텐츠와 저변이 잘 팔릴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이제는 그런 시대가 되었다. 진입 장벽은 점점 높아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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